날로 치열해지는 법률시장, 국내 로펌들의 대형화 및 글로벌화가 가속화 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, 한국변호사들에게 법률영어 실력과 미국변호사 타이틀은 더 이상 선택적인 영역에 머무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이에 우리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미국 로스쿨 랭킹 23위(주립대 로스쿨 순위 7위)를 차지한 인디애나대학교 로스쿨(Indiana University Maurer School of Law-Bloomington)과 복수학위 프로그램(JD/LL.M) Joint Degree Program)을 로스쿨 1기생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.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사학위와 인디애나대학교 LL.M학위를 3년(6학기) 혹은 3년 반(7학기)만에 취득하여 보다 경쟁력있는 변호사로서 활동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.
복수학위 프로그램은 입학 후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3개 학기를 수강한 뒤, 곧바로 인디애나대학교 로스쿨에서 2개 학기를 수학하며 LL.M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는 요건을 취득한 후, 본교로 돌아와 나머지 한 학기 내지는 두 학기를 마치는 방식입니다. LL.M 학위의 취득은 미국 뉴욕주 등 많은 주에서 외국인으로서 해당 주의 변호사시험을 치를 자격이 부여되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복수학위 취득 후 한국변호사와 미국변호사 자격증을 동시에 가지고 법률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됩니다.
본교 법학전문대학원 1기생 2명, 2기생 2명이 LL.M 과정을 이수한 바 있으며, 최근 9기생 1명이 선발되어 2018학년도 가을학기부터 시작하여 LL.M 과정을 마쳤습니다. 본교와 인디애나대학교 로스쿨은 동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생의 추가비용을 가급적 최소화하고자 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