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(이하 로스쿨)이 2023년 제12회 변호사시험 결과 12기 재학생 응시자 전원 합격과 동시에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. 

법무부가 10일 공개한 로스쿨별 합격률을 살펴보면 우리 대학 로스쿨은 지난해에 비해 합격률이 19.27%p 상승해 전체 로스쿨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, 전체 로스쿨 가운데 합격률 4위를 기록했다. 

또한, 재학중인 응시생 전원이 합격한 것은 합격률이 87%였던 1회를 제외하고는 우리 대학이 처음이다. 합격자 상위 50명 중 우리 대학 로스쿨 출신이 7명이 포함돼 질적, 양적으로 최고의 성과를 얻게 됐다.

그동안 로스쿨은 변호사시험 모의고사 성적에 따른 맞춤형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, 일대일 멘토링을 시행하는 등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. 특히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학업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, 학생들 간의 정보교류와 소통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해왔다. 이러한 우리 대학 로스쿨의 적극적인 지도와 경쟁력 있는 시스템이 이번 성과의 기틀이 된 것으로 보인다.

이번 변호사시험에서 수석합격을 차지한 박용휘 변호사(로스쿨 12기)는 “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특강을 개설하는 등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법학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. 변호사시험 모의고사 성적에 따라 개별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큰 도움이 됐다”며, 고마움을 전했다.